■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상일 정치평론가, 김기흥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시사 정각 시작합니다. 오늘도 각이 서는 두 분 모셨습니다. 김상일 정치평론가 김기흥 전 국민의힘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오늘 오전이었습니다. 계엄 옹호 논란을 빚은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이자진사퇴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브리핑을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강준욱 비서관 같은 경우는 임명과 동시에 여권에서 반발이 상당했는데 결국에는 이 여론을 이기지 못한 거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아요.
[김상일]
그렇겠죠. 왜냐하면 여권의 반발뿐만 아니라 중도나 합리적 보수에서도 이해가 안 갈 수 있다라고 생각이 드는 게 가장 민감한 역린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역사적인 사실을 부인하는 것이죠. 그래서 5. 18의 중요성과 의미 이런 걸 부인하고 서부지법 난입에 빗대어서 5. 18를 얘기한다거나 그리고 불법계엄과 관련해서 모든 국민들이 사실상의 경제적인 것부터 시작해서 민생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런 부분을 옹호한다거나 이런 것은 상식적으로도 이해를 하기가 어려운 겁니다. 여권의 반발뿐만 아니라 중도층의 이해를 구하기도 어려운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대통령께서 아무리 국민통합의 의지와 선의를 가지고 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이렇게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논란이 강준욱 전 비서관의 책에서 시작된 부분이 있고 정규재 주필이 강준욱 비서관을 추천했다는 얘기도 들리는데 대통령실에서 그런 논란을 예상하지 못했을까요?
[김기흥]
학자 아닙니까? 학자 입장에서 이분이 평상시에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책을 썼는지, 그 부분을 인사검증 단계에서 봐야 되는 게 당연하죠. 야만의 민주주의가 제가 알기로 한 3월 정도에 알고 있고 정규재 주필이 단순히 대통령을 만났을 때 이름 석 자만 얘기하지 않았을 거 아닙니까? 그렇다면 민정수석실은 난감했을 것 같아요. 본인들도 봤겠죠. 봤을 텐데, 아무래도 대통령이 딱 꼬집어서 이 사람이 어떤지 알아보라고 얘기했는데 거기서 그렇다면 제대로 된 검증이 있을 수 있을까. 결국 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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